이틀 전부터 날씨 걱정을 오만상했는데 .. 날씨가 괜찮아서 정말 다행이었다새벽 여섯시에 눈 떠서 준비하고 .. 간월산장에 도착하니 8시 40분쯤이었다 코스를 오르막길 내리막길 둘다 난코스로 짜서 전체 킬로수는 얼마 안되는데 시간이 어느정도는 걸릴거라 예상함총 6시간 산행 예상했고 4시쯤 하산하면 완벽하겠다고 생각했음 .. (정말 4시에 하산함) 간월 공룡은 생각보다초입부터 바로 나오는 게 아니라 .. 거의 뒷쪽에 몰아있는 느낌이라 차라리 다행이다 싶었음거의 처음으로 오직 두손으로만 내 몸을 지탱해보는 경험도 해보고 .. 조금 무섭긴 했는데 하고 나서는 계속 이게 되네? 신기해했음 .. 근데 암릉 타면서 이정도로 숨찬적은 없었는데 아마도 긴장을 너무 많이해서 그런거 같음연속으로 암릉이 나올때는 진짜 너무..